오늘밤 안산 동산교회 학교 중등부 친구들과의 수련회 첫째날 저녁예배를 드리고 나옵니다 .. 사진처럼 중등부 집회에서는 언제나 돌발 변수들이 많아진답니다 ㅠㅠ 수년째 만나는 친구들이니 처음부터 열렬히 반응해주는 사랑스런 아이들과의 모습과 처음 만나는 친구들과의 어색함

그러다 정말 중등부 집회를 방해하는 최고의 시험인 .. 고개들어 .. 쉿 마귀 .. 백명이 집중해도 최대한 한명도 낙오자가 없는 예배를 드리고푼 마음에 끝까지 서너명의 친구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한체 예배를 드렸더니 정말 에너지 소모가 심했는데 .. 기도하며 나오는중에 그 두남학생들을

꼭 안아주며 .. 내일은 목사님좀 도와줘 .. 목사님도 내일은 더열심히 잘해줄께 라고 말했더니 아주 씩씩하게 네 합니다 ^^ 에구 그래도 다행입니다 .. 만약에 이친구들이 왜요 .. 라며 거절했으면 오늘밤이 참 많이 힘들었을텐데 .. 그래도 내일밤 집회는 오늘보다 훨씬 더좋을것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