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은 충주 송강교회에서 전교인 초청 잔치로 일일 부흥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 찬양을 인도하는 마이너 컴퍼니 선교회 대표인 김동은 전도사 아버님 교회에 소개 받아서 왔는데 와서 보니 어르신 들이 대부분이라 그저 집회라기 보다는 편안한 간증으로 많이 전도된 어르신들에게 하루의 시간을 편하게 보낼수 있도록 섬기고 있는 중이랍니다 ^^ 시골교회만이 느낄수 있는 분위기이고 시골 어르신들에게 느낄수 있는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랍니다 .. 또한 아버지가 목회하는 시골교회 에서 열심히 섬기는 성도님들도 귀하고 그냥 바라만 봐도 그저 은혜가 되는 교회와 함께라서 감사입니다 ^^

이제 충주 송강교회에서 오후 예배를 마치고 나옵니다 .. 대다수가 저희 어머니 연세이시고 아니 더많으실수 있는데 막내 아들 같은 어린 목사의 설교를 어찌나들 잘들어 주시던지요 .. 저도 한참 눈물 참느라 고생을 했네요 .. 아직도 한국교회의 미래는 대도시 대형교회의 체계화된 씨스템과 여러 프로그램으로 부흥하고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하루하루 묵묵하게 예배의 단을 지키며 기도하는 어르신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겠지요 .. 그냥 오늘 하루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 그냥 오늘 하루도 많은것을 보고 갑니다 .. 부디 주님이 하신일들 그리고 앞으로도 하실일들을 하나하나 잘배워가길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