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간밤에 온도가 떨어지고 이불이 얇은것 하나라 ㅠㅠ 예상대로 몸이 조금 고생을 하는 하루였지만 다행히 오늘 하루도 주어진 일정은 사고없이 잘마치고 괴산 숙소에 들어옵니다

오전에는 대전 cts 스페셜 여름 캠프 특집을 상계교회와 녹화를 하고 저녁에 다시 괴산으로 넘어와서 gvcs 학생들과 오늘 내일 함께 영성 수련회를 섬기는데 워낙 친구들이 예배를 잘드려주는

친구들이라 오히려 제가 더많은 도움을 받고 끝났네요 ^^  

이렇게 자연이 아름답고 화창한 토요일 .. 괴산 청소년 수련원에서 gvcs 친구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나옵니다 .. 자는곳이 바뀌고 아침먹고 바로 모인 친구들에게 저푹신한 의자의 유혹은 너무나도 달콤하기에 .. 오늘 아침은 마귀들과 싸울찌라가 아니라 의자들과 싸울찌라 였답니다 ㅋㅋㅋ 그래도 감사한것은 그유혹들 잘 이겨내고 애들보다 더 잘들어준 선생님들 때문에 더감사하고 ^^ 지난밤에 숙소에 보일러를 최산으로 틀어주셔서 전날 있었던 몸살 기운을 한방에 날려준 후배 고목사님 에게도 고맙고 마지막에 잠시라도 움직이며 손이라도 잡아줄수 있는 친구들이 있는 이들이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