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대일장로교회

오늘 오전과 오후는 대전 대일 장로교회 청소년부와 ..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 라는 주제로 개학부흥회를 섬기게 됩니다 .. 

원래 오전에 사역이 있는 날에는 99% 사역지에 전날가서 잠을 자고 오전집회를 가는 편인데 .. 오늘은 여러 사정상 아침에 

서둘러 출발한다 했는데 .. 추석 맞이 벌초기간 인것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ㅠㅠ 

첫 개학에 지각해서 혼나는 학생처럼 .. 매번의 집회가 언제나 긴장이었지만 .. 그래도 많은 부모님들과 믿음직한 동생 황대영 

목사님이 있기에 오전을 조금 늦게라도 감사히 마쳤고요 .. 이제 잠시 쉬었다가 오후에 두번째 예배는 진짜 두배 열배로 열심히 해서 학교에 가서 꼭 승리하는 시간이 되도록 함께 준비해 보겠습니다 ^^

오후 - 대일장로2

터널이라는 영화속에 명대사가 있지요 .. 저안에 사람이 있습니다 .. 아직 살아있는 한사람이 있습니다 ㅠㅠ 사랑하는 후배요 동생 사역자들에게 늘 도전합니다 .. 청소년들을 위해서 힘들고 어려워도 우리가 지금 뭐라도 해보자고 .. 

그리고 그 결과는 오로지 주님께만 맡기자 말해본답니다

개학부흥회 .. 이제 다시 학교에 가는 친구들을 위해 한번이라도 더은혜를 받도록 자리를 만들어 주는일 .. 돈도 필요하고 

시람도 필요하고 관심도 필요한일 .. 많이 모여 잘되면 다행이고 .. 적게 모여 망하면 많은이들에게 비난도 받고 욕도 막고 

심하면 책임도 져야하는 참어려운 일이기에

교회에 부교역자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이고 특히나 어른들의 지원과 동의 없이는 행하기가 참힘들지요 .. 물질도 물질이지만 한명 한명의 친구들을 모으는 일도 쉽지 않도 홍보도 준비도 진행도 어느것 하나 쉬운일이 없지만 그래도 또하나의 어려운 도전을 치룬 동생목사가 고맙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힘든 싸움을 펼쳐나갈 사랑하는 동역자들과 후배님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줄수있는 그런 동역자요 선배가 될수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해 봅니다 .. 구름이 좋은날입니다 .. 어딘가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기다리는 또다른 다음세대를 만나러 오늘도 힘을내서 달려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