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10일 오전. 저녁 인천 행복샘교회 부흥회를 섬기고 나옵니다.

말씀사역일기

2016. 7. 10일 오전. 저녁 인천 행복샘교회 부흥회를 섬기고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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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 인천 행복샘교회

오늘 아침부터 수요일까지 인천 행복샘교회에서 삼일간에 부흥회를 섬기게 됩니다.

요즘에는 주일 오전부터 부흥회를 시작하는 곳이 많아지니 그것도 감사입니다.

수년전에 목포 사랑에 교회에서 뵈었던 부목사님이 멀리 인천으로 놀라와서 개척한지 이년이 되어서 개척하고 

첫부흥회를 열었고 이렇게 서로 감격스런 예배를 드리고 나옵니다 .. 앞으로 사일동안 주님이 어떻게 이끌어 가실찌 모르지만 저에게도 은혜가 필요하고 행복샘 교회에도 은혜가 필요하니 그저 주님께 모든것을 맡기고 다시 하루하루의 예배를 기대해 

봅니다 .. 날이 많이 무더운 주일인데 더뜨거운 은혜가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저녁 - 인천 행복샘교회

이제 인천 행복샘 교회 부흥회 첫째날 저녁을 마치고 나옵니다 .. 

어제 오늘 계속되는 세군데 개척교회 부흥회를 다니며 여러 생각에 잠겨 봅니다 .. 

그냥 갑자기 들어지는 마음들이 있어서 조금 긴글을 써보려 합니다

저희같은 사역자들은 어디서든 불러만 주시면 각자의 달란트대로 어디든지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는 일이 

사명이라 불러만 주셔도 감사한데 .. 어제 개척한지 삼개월된 교회와 오늘 두군데 이제 이년이 넘어가는 교회는

만날때마다 공통적으로 .. 1,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2,사람이 적은데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3, 사례가 적어서 죄송합니다 .. 4,제대로 대접못해 죄송합니다를 연발하며 극진히 저를 섬겨 주셨습니다 .. 

그런데 그시간이 제가 참 부끄러웠습니다 ㅠㅠ 사실 복음의 최전방인 모든 도시와 지역에서 가장 힘들다는 상가 개척교회로 

늘시달리는 월세와 부흥회를 열고도 성도들이 올까봐 늘조마조마하게 기다리는 목사님에 마음이 더힘들텐데

세군데가 모두 십년 가까이 만났던 후배들이 모두다 그래도 크다면 큰 대형교회에서 훌륭한 부목사님으로 사역을 하다가 이제다시 주님 주신 사명을 가지고 여기 저기에 주시는 사명대로 상가를 임대해서 개척을 하신

후배이고 동생이지만 저보다도 귀한 목사님들인데 왜자꾸 미안하다 고맙다 하는지 정말 미안하고 부끄럽고 민망해 죽겠습니다 ㅠㅠ 세번데 거의 아이포함해서 이삼십명의 성도님들이 계셨는데 모두 본당이 가득차 보여

보기에도 좋았고 세군데 모두 젊은 담임목사님이 찬양 인도를 얼마나 열정적으로 하셨는지 보기에도 참감사했고 세군데 모두다 사모님들이 직접 안내하고 섬겨주고 아이들을 돌봐주며 희생하고 헌신을 하는 모습을 보며

감사했고 고마웠답니다 ㅠㅠ 사랑하는 친구분들에게 부탁드리기는 모두다 지금에 있는 교회들을 열심히 섬기시고 다니시다 .. 정말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사나 출장이나 기타 등등의 이유로 다른 교회를 정해야 할 날들이

찾아 온다면 정말 진심으로 부탁드리기는 말씀좋고 시설좋고 프로그램이 완벽한 기존의 기성교회를 찾아가시는 것도 좋지만 .. 이미 그곳은 다니시고 충성하는 성도님들이 많으시니 그교회들은 그분들이 전도를 하시게

내버려 두시고 이사하신 성도님들은 조금 힘들고 어려워도 가장 복되게 함께 만들어가는 주변에 개척교회와 상가교회를 찾아가서 예배도 같이 드려주시고 물질로도 헌금해 주시고 아주 작은 달란트라도 나누어 주시어

함께 교회를 세워만 가주신다면 얼마나 큰힘이 되고 얼마나 큰사명이 될런지요 ㅠㅠ 대형교회에서는 열명이 빠져도 아무티도 안나지만 개척교회와 상가교회는 열명만 채워주어도 담임목회자가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를

아신다면 .. 물론 그렇다고 교회를 쉽게 옮기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정말 부득이하게 옮기는 경우이고 담임목사님 허락하에 다른 도시나 교회로 옮기는 것을 말한답니다 (늘이부분이 조심스럽지만 이해하시리라 믿고) ㅠㅠ

이렇게 대놓고 조심스럽게 올려 봅니다 .. 그리고 전국에 계신 30-40-50 세대에 모든 개척교회 목사님들과 사역자님들께 .. 저를 비롯한 많은 말씀 사역자들과 찬양 사역자들은 정말 열명 앞에서도 설교와 찬양 사역을

할수있는 준비들이 되어 있는 사역자가 많답니다 .. 물론 무조건적인 재능 기부를 요청하시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준비하고 기도하며 노력하며 만들어 간다면 얼마든지 마음을 모아서 움직일 사역자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용기를 내시고 함께 귀한 영적전쟁을 치루어 나가길 소망해 봅니다 .. 물론 예전에 한때 한국교회를 세우셨던 부흥강사님들과 사역자님들은 저희도 대선배님이시라 (사실 저희를 모르는 분들이 더많으시고요 ) 우리들이

부탁드리기는 어렵지만 아니 불가능하지만 지금 제가 아는 많은 선후배들과 동기들 그리고 번개탄 출연해 주었던 많은 사역자분들은 이땅 구석구석 어디든지 복음이 필요한곳은 다찾아갈수 있는 만만의 준비가 되어있는

사역자 분들이 많답니다 .. 지금 이틀간의 세군데의 개척교회 부흥회가 저에게 너무나도 큰도전을 주었답니다 ㅠㅠ 정말 우리 손잡고 함께 가기를 소망합니다 .. 개척교회를 섬길수 있는 기회를 주신 주님 감사를 드리고요

사랑하는 개척교회 목사님들 아우님들 선배님들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ㅠㅠ 부족하지만 저도 작은 힘이나마 보탤수있도록 더욱 열심히 영성을 쌓으며 마음을 나누며 나아가겠습니다 .. 함께함이 행복이고 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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