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11. 저녁-12일 새벽까지 울산대영 학생부 철야예배를 섬기고 왔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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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4 12:01
원래 이시간은 금요 사역을 마치고 감사의 글을 올리고 숙소로 돌아가는데 오늘은 의외의 글을 올립니다,오래전 오늘과 내일 세번에 걸쳐 잡혀있던 울산대영교회 청소년 집회였는데 얼마전 담당 목사님께서 아이들이 원해서 그러는데 혹시 제가 가능하면 오늘밤 열한시 부터 내일 새벽 여섯시까지 진짜 철야로 세번에 걸친 예배를 인도해 줄수 있겠냐는 부탁이었습니다 ^^ 진짜 아이들이 원했나 물어보니 진짜 아이들이 원했다 하네요, 이제 12시 새벽 2시 새벽 4시 이렇게 진짜 철야를 달려보려 합니다,주최측에서 작정하고 대기실에 피로회복제와 커피를 많이 준비해 주셨네요,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1. 에구야 이이쁜 녀석들 얼마나 졸릴까요,첫타임부터 아이들이 피곤할텐데 조금 쎄게 달리는 중입니다 ^^ 졸리면 일어나게 하고 아멘은 크게 성경도 크게 어찌나들 잘들어 주는지 이뻐서 죽겠습니다 ^^ 이제 잠시 쉼을 갖고 다시 두번째 예배를 들어갑니다,오늘 다메섹 도성에서 주님을 만났던 사울의 모습처럼 울산땅에서 밤새 예배드리고 기도하다 주님의 빛을보고 음성을 듣는 친구가 나올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오래전 저의 청소년 시절이 기억이 납니다,그때는 교회에서 밤을 새워 예배도 드리고 연습도 하고 놀던 많은 추억이 있었지요,거의 없어진 시간들을 다시 회복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2. 이아이들 진짜 끝까지 함께 밤을새워 철야 예배를 드렸습니다,중학생들이고 고3친구들도 있었는데 11시반에 시작한 예배를 세번에 걸쳐서 새벽 6시까지 함게 달렸습니다 ㅠㅠ 또눈물납니다 ㅠㅠ 조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피곤해서 지친 아이들도 있었습니다,물론 단한번도 안졸고 끝까지 경청한 친구들도 있었습니다,눈물로 기도하고 부르짖는 친구들도 있었고 각자의 모습들은 참다양했지만 다 다 좋았습니다 ㅠㅠ 그냥 아직도 이렇게 예배를 사모하고 말씀을 듣고싶어 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사실이 참좋았습니다,이런 예배가 앞으로 더많아지길 기도하면서 이제 저도 주님께 감사하며 잠들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