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1-2 숭덕여고 고3친구들과 함께 예배를 하고옵니다.

말씀사역일기


2016. 12. 1-2 숭덕여고 고3친구들과 함께 예배를 하고옵니다.

관리자 0 488

오늘 오전에는 인천 숭덕여고 고3 학생들과 함께 삼삼페스티벌 토크 콘서트를 함께 해봅니다 .. 많은 고등학교에서 수능시험을 마친 고3 친구들을 어떻게 가르쳐 주고 인도하고 이끌어 갈찌가 참많이 힘든 싸움이 될텐데 .. 그래도 미션스쿨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장점인 믿음의 이야기로 수능후에 힘들고 갈등하는 고3 친구들에게 새힘을 줄수있는 시간들을 만들어 준다면 어쩌면 수능 시험의 결과보다 더중요한 결과를 만들어 줄수 있을것입니다 .. 숭덕여고 고3 친구들은 반가운 아이들이 많은데 이틀의 시간이 함께 귀하게 보내길 바라고 .. 함께 해준 주연 자매의 찬양도 좋고 아이들도 좋고 그냥 다좋습니다 ^^


이제 인천 숭덕여고 고3 삼삼 페스티벌 둘째날을 마치고 나옵니다 .. 오늘은 고3 아이들과 찬양하고 말씀나누며 예배드리다가 혼자서 참많이 힘들었습니다 ㅠㅠ 왜냐면 교장선생님 말대로 고3때 늘 이층에 앉아서 피곤해하고 지쳐있던 아이들이 어떻게 저렇게 기뻐하고 즐거워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신 말씀처럼

그동안 얼마나 수고했고 고생한 친구들인데 수능후에도 그눔의 세상 기준의 성적과 명문 대학이라는 기준때문에 또슬퍼하고 또아파하고 또힘들어해야 하는지요 ㅠㅠ 왜 고3은 수능만 끝나면 비디오 영화만 봐야하고 갈때없어 여기저기 기웃거리게 만들고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그냥 무관심해 버리는

그런 대상이 되어 스스로 믿음도 지켜내고 스스로 공부도 해야하고 스스로 앞가림을 하며 그렇게 다시 수능보다 더한 세상으로 들어가야 하는지요 ㅠㅠ 제발 수능 시험 마치고 다른곳은 몰라도 미션 스쿨에서 만이라도 고 3 친구들에게 오히려 마지막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천국의 기쁘을 알려주고

이친구들에게 다윗의 학벌과 배경이 아닌 물멧돌의 능력을 알려주어 지금부터가 가장 중요한 영적 전쟁의 시작이고 꿈이 펼쳐지는 시작인것을 알려주어야 할것입니다 .. 사실 미션스쿨 교목실마다 예산이 없고 지원이 없어 어려워들 하는데 ㅠㅠ 얼마나 많은 한국 교회들이 소위 자립한 대형교회들이 늘 말하길

다음세대가 중요하다 중요하다 하는데 수십억 교육과 지을 예산의 1% 만으로도 얼마든지 죽어가는 아이들 방황하는 아이들을 살려낼수 있는데요 ㅠㅠ 내교회 네교회 따지지말고 우리 교인 너네 교인 따지지 말고 모두다 내자녀고 우리 학생이니 우리 모두다 같이 애쓰고 같이 투자하고 같이 협력해 선을 이루어

가야하지 않을까요 ㅠㅠ 그리고 우리교회 우리 교육관 건물 짓고 차를 사고 비싼 장비를 사는일에 더많이 허비하지 말고 이제라도 다음세대를 살리는 일에 투자하고 힘을 모아야 하고 특별히 많은 사역자들 중에 저렇게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으로 다음세대들과 소통하며 애쓰는 전국의 모든 문화와 찬양 사역자들

모든 공연과 강연과 헌신된 젊은 사역자들이 제발 먹고 살아가야 하는 현실때문에 사역의 자리를 떠나는 일이 더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힘을 모아야 할것입니다 ㅠㅠ 오늘은 참 마음이 기뻤고 마음이 슬펐습니다 ㅠㅠ 아이들이 착하고 이뻐서 반응이 좋아서 더욱 마음이 짠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힘내어 나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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