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17. 서울 외국어고등학교 목요예배 함께 하고 왔습니다.

말씀사역일기


2015. 9. 17. 서울 외국어고등학교 목요예배 함께 하고 왔습니다.

관리자 0 883

오늘밤은 서울외고에서 기독학생들과 개학 부흥회같은 일일 부흥회를 드리고 나왔습니다,매학기마다 만나고 있는데 만날때마다 점점더 친해지니 말씀을 좀더 찐하게 전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 다만 몇일 계속되는 일정탓에 몸에 무리가 와서 갑자기 몸이 굳어 조금 고생을 했습니다 ㅠㅠ 끝나고 고픈배를 국수로 채우며 여러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그래도 이제는 어느정도 사역을 하고 어른들을 만나다 보니 베고프면 국수든 밥이든 먹을수 있고 이동도 제차로 하며 마음것 사역을 할수있고 오늘처럼 하루종일 사역을 하고도 10원도 못버는 날이 있어도 그래도 사례를 받는날도 많으니 그래도 살아가는데 큰문제는 없는데 이제 막 사역을 시작하는 젊은 사역자들과 신인 사역자들은

아니 아직 사역이 뭔지 잘모르고 그저 주님이 주신 마음으로 캠퍼스에서 선교회에서 또한 교회와 각자의 사역지에서 미친듯이 자신의 젊음을 바쳐서 주를 위해 살아가는 젊은 사역자들은 마음것 먹을수도 없고 마음것 다닐수도 없고 그렇게 죽도록 일해도 어른들에게 어리다고 무시도 당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끔 동정을 받는 굴욕도 당하고

저도 24살에 시작한 징검다리 선교회에서 학교 기독모임을 섬기고 여러 캠프와 기독문화 행사들을 섬기던 10여년의 세월동안 저희 간사들과의 아주 소소한 즐거움이 짜파게티라는 라면을 먹는것이었습니다 ㅠㅠ 저희 선교회에 라면을 혼자서 9봉을 먹을 정도로 먹성이 좋은 간사가 있었기에 다른욕심없이 마음것 먹이며 사역하는게 꿈이었던

그런 시절이 있었습니다,그런데 그렇게 배가 고프고 인정받지 못하고 미래가 불안불안해도 포기할수 없고 멈출수 없는 이유는 여기 이학생들처럼 교복입은 아이들이 은혜받고 변하고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모습들을 볼때마다 또다시 용기가 생겨지니 다시하고 다시하다 결국에는 지금의 여기까지 와버렸네요 ㅠㅠ 오늘도 복음들고 달려가는 하루

늘도움만 받는 동역자들에게 미안한 마음 한가득과 그래도 여전히 변함없이 믿어주고 섬겨주는 모습에 고마운 마음 한가득 보내며 어느날 진짜 어느날 꼭모드 모셔서 밥이라도 한끼 맛있게 섬겨드리고 진짜 다음에 빠른 다음날에는 조금이라도 더섬길수 있는 그런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ㅠㅠ 맛난 멸치국수와 교복입은 학생들의 모습이

다시 제마음속에 영적 전투력을 상승시키네요,친구분들에게 다음세대 사역자들을 위해 특히 청소년 사역자들과 찬양 사역자들을 위해서 진심어린 중보를 부탁드립니다,우리가는 이길이 비록 험하고 좁아도 함께 손잡고 끝까지 승리하며 걸어갈수 있도록,이땅에서 보장된 미래는 없지만 주님만날 그날의 보장된 천국의 소망을 잊지않고 힘내도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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