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은 정말 의미있는 곳에 와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 바로 육군 사관학교 안에 있는 육사교회에서 수요 정기 채플을 섬기고 나옵니다 .. 천명 가량의 육사 생도들 중에 오백명 가량의 믿음의 청년들이 드리는 정기적인 예배이기에 너무나도 소중하고 귀한 예배이지요

이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이 대한민국의 미래라 할수있는 소중한 청년들이기에 모든 예배에 최선을 다하지만 오늘은 특별히 더더 힘을 다했답니다 (그이유는 여기있는 분들이 졸업하고 자대에 소대장님으로 배치받는 3-4년후에 저의 아들 예빈이가 군대에 이등병으로 입대할 확률이 많기에 ㅋㅋㅋ 미리미리 잘 부탁을 해보았답니다 ^^)

육사에 오기전에 교회 집회에서 만났던 형제들도 만났고 동산고등학교 채플에서 만났던 형제도 만나고 예전에 30 사단에서 함께 예배드린 장로님도 만났고 특별히 저를 논산 훈련소에 연결해 주었던 목사님이 육사 교회에 오셔서 다시 기회를 만들어 주시니 그저 감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