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19일 경산중앙교회 학부모와 고등부 친구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19일
오늘은 대구 경산중앙교회에서 학부모님들을 초청해서 자녀들과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함께 두시간동안 마음을 나누었습니다,사실 자녀들과의 소통에 다른 왕도는 없는것 같습니다 그저 같이 마음을 나누고 들어주고 품어주고 안아주는일 ^^ 결국 최종적인 마무리의 결론은 부모인 우리가 변하면 자녀들은 자연스럽게 변할꺼라는 틀에박힌 그러나 진리인 글을 나누며 조금씩이라도 노력하자고 결론을 짓고 헤어집니다,저도 이제 중2를 끝내고 중3으로 올라가는 아들과 더욱 소통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함께 나눈 이야기들을 적용하며 살아가려 합니다 변함없이 늘도우시는 주님께 감사입니다 ^^
20일
경산중앙고등부
오늘 아침은 대구에 남아서 고등부 친구들을 만나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한무리의 남학생들이 우루루 밖으로 나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ㅠㅠ 아마 친구들끼리에 약속이 있는것 이었겠지요 ㅠㅠ 끝나고 들으니 나중에 다시 들어와 뒷자리에 있었다고 하네요
사실 청소년들과 예배를 드리다보면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지요,그저 나와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고,들어주는 것만해도 고맙다고 말해줘야 할수있는데,늘있는일이고 늘겪는일인데도 여전히 예배 시간에 아이들을 집중 시키지 못하게 되면 속은 상하고 마음은 쓰려지게 된답니다 ㅠㅠ
철저히 내자신의 부족함을 다시한번 느끼며 하루하루 다시 주어지는 사역속에 주님의 긍휼하심과 인도하심을 바라며 기다릴 뿐입니다. ㅠ 그저 주님이 앞으로도 이친구들이 살아가는 날속에서도 이시기에 받은 은혜를 잃지않고 잘지켜나가도록 도와주시기만을 더기도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