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28일 안양성문교회 학생부 예배를 섬기고 왔습니다.

말씀사역일기


2016. 8. 28일 안양성문교회 학생부 예배를 섬기고 왔습니다.

관리자 0 933

오늘 아침은 안양 성문교회 청소년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 아마 성문교회는 저희같은 사역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그런 교회일것입니다 .. 담당하는 후배 박종환 전도사도 그리고 선생님들과 학생들도 .. 물론 교회는 크지 않습니다 .. 학생들도 많지 않고 .. 하나의 집회를 준비하기에는 예산도 많지 않은 많은 한국교회의 전형적인 교육부서 일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왜 이런 교회를 사역자들이 좋아할꺼라 말하냐면 .. 우선은 제가 참좋아하는 교회이고 좋아하는 학생들이기에 그렇지요 ^^ 담당인 후배 사역자가 늘말합니다 .. 목사님 아무때나 와주세요 .. 시간될때 아무때나 우리 아이들 보러 와주세요 .. 그리고 애들보다 샘들이 더좋아합니다 .. 라고 말해주며 언제나 함께 드리는 예배를 사모하기 때문이지요


원래 오늘 아침은 나름대로 큰 교회에서 아주 오래전에 예정되어 있던 집회가 있었답니다 .. 오늘 날짜에 여러 교회에서 개학 부흥회를 요청해서 미리 여러번 확인 전화도 했던 교회인데 신기하게 이삼주 전에 갑자기 날짜를 미루어 달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사실 저와 상의하는 전화가 아닌 일방적인 통보였지요 ㅠㅠ 요청할때는 부탁이었는데 취소할때는


그냥 사실상의 통보였답니다 .. 담당하는 교역자가 저와 가까운 사이였는데 아마 교회 몇몇 어른들이 결정한것 같아 저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으로 연락을 했답니다 .. 사실 잘아는 후배가 아니었으면 제가 교역자에게 책망의 말을 했을찌도 모른답니다 .. 거의 6개월전에 잡아놓은 일정을 이삼주 전에 본인들의 스케쥴로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일은 정말 수많은


사역자들과 아니 일반에서도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는 매너이고 .. 정말 부득이하게 취소가 되어질때는 먼저 양해라는 것을 정중히 구하는 것이 매너라는 것인데 .. 사실 많은 사역자들은 이런일에 많은 아픔들을 가지고 있답니다 ) .. 그럼에도 잠시 서운한 마음은 하루로 끝냈답니다 .. 왜냐면 그런일로 자꾸 서운해하면 내영혼만 지치게 되기 때문이지요


그럴때 오히려 이렇게 시간이 되지 않아서 못찾아오던 그런 교회와 사역자에게 연락을 해서 집회를 잡아서 찾아오면 정말 열배 백배의 행복한 은혜를 누리는 축복을 받게 된답니다 ^^ 친구들에게 예배중에 또올꺼라 했습니다 .. 오늘이 세번째 만남인데 이제 앞으로 아무때나 또올꺼라 했습니다 .. 그때까지 은혜를 잘지키고 있으면 더기쁨으로 만날거라고


때로는 날짜가 겹쳐고 맞지않아 만나지 못하는 학생들과 교회들도 꽤있는 편인데 이렇게 편하게 메세지로 장소와 교회와 시간대만 알려주시면 가까운 지역에 갈때에나 .. 이렇게 급하게 시간들에 변경이 있을때 정말 편하게 연락드리고 찾아가 함께 예배도 드리고 함께 반가운 만남도 이어질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 오늘은 그냥 행복한 주일 아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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