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8. 19 번개탄 청사백사 밥데이 - 광주
이제 삼일간의 부산 서울 광주에서 이어진 청사백사 밥데이를 모두 마치고 나옵니다 .. 그냥 처음에 늘 집회 사역을 다니며 항상 제순서만 섬기고 바로 나오니 .. 진짜 현장에서 수고하는 선교회와 교회학교 사역자님들과 말로만 하던 밥도 먹고 같이 대화도 하고 싶은 마음에 준비한 잔치였는데 .. 일이 이렇게 커질찌는 몰랐습니다 ㅠㅠ
여러가지 이유들로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의 작은 고민도 있었지만 .. 진짜 명칭 그대로 밥먹기 위해 모인 모임이니 보고푼 사람들과의 만남을 위해 준비된 자리이니 기쁨으로 강행했는데 .. 부산에는 40여명이 모였고 서울은 105명이 모였고 오늘 광주는 식사 인원이 50여명 이었답니다 .. 그냥 다같이 밥먹고 찬양과 기도로 하나되고
잠시였지만 나눔의 시간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 그리고 정말 가장 좋았던 것은 잠시 나는 시간들도 끝나고의 시간에도 흩어지지 않고 서로 만나 나누는 대화의 시간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 늘친하지만 약간은 먼사이 .. 어쩌면 먼사이지만 만나면 진짜 가까운 사이가 우리들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고
그냥 더많은 시간이 흘러가기 전에 만나고 싶고 또만나고 싶고 .. 그러다가 작은힘도 모아보고 그작은힘도 나누어 보고 그렇게 함께 걸어가는 같은길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진답니다 ㅠㅠ 더많은 선배님들을 제대로 섬기고 모시지 못해 늘죄송하고 .. 더귀한 동역자분들이 지금도 이름없이 빛도없이 묵묵히 청소년 사역의 길을 걸어가시는데
늘 페북에서 사역 소식을 주책맞게 계속 올리고 이런 모임도 자꾸 만들어 가는것이 속된말로 나대는 것으로 비추어 질까봐 늘 조심 조심 또조심을 하지만 .. 그냥 저희 선교회 이름이 징검다리 선교회이니 이렇게 중간에서 연결하는 일들이 .. 저와 저희 선교회에 주어진 사명이라 여기어 진행하는 사역이기에 부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조심스럽게 부탁드리며 .. 온전히 주님이 홀로 영광 받으시고 이렇게 시작된 작은 모임과 만남들이 또다른 귀한 청소년 사역의 시작이 될수있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 저도 이제 다시 저의 사역지인 다음세대를 만나러 갑니다 .. 아무일도 없듯이 다시 묵묵히 제길을 잘걸어가다 다시 어느날 기쁨으로 만나길 소망하며 이번 청사백사 밥데이
위해서 서울 부산 광주에서 고생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일일이 이름을 다말할수는 없지만 눈물나는 감사를 드리며 받은 사랑 잊지않고 더더 잘전하고 나누도록 .. 그리고 오늘도 방황하는 청소년 영혼구원위해 애쓰는 분들의 소망대로 같은마음으로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잘전하며 살아가다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