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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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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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모두 번하 입니다.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아요.
전도라는 거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주일학교는 끝나고 게임도 하고, 간식도 먹고, 달란트 시장도 있으니까 전도 하는 게 쉬웠는데 중학생 되고나니 그냥 교회에 간식 먹으러 왔던 친구들은 더는 오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지내다가 저 고등학생 때 2박 3일 여름 수련회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벽 한쪽에 저희 교회 중고등부 학생들 이름이 써져 있는 편지 봉투들이 붙어져 있고, 책상에는 작은 메모지와 예쁜색의 팬 들이 놓여져 있었어요.
수련회 기간동안 서로한태 축복 메세지 적어서 넣으라고 하셨는데 처음엔 어색해서 글이 짧았는데 3일 지나고 보니 각자 봉투에 축복과 응원의 글 들이 가득 넘첬어요.
수련회가 끝나고도 그 편지 봉투는 때지 안기로 하고 세로 전도되어 온 치구들 것도 만들고 서로 축복 하다보니 교회 분위기도 점점 좋아젔네요.
작은 교회에서 하면 전도 효과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전 졸업하며 그 봉투를 때어서 갖고 왔는데 봉투가득 들어있는 응원의 글들을 보며 참 행복했네요.

신청곡은
홀리원: 우리는 주의 움직이는 교회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찬양인데 이번 주제와도 잘 맞는 찬양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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