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는 곡이 있어 부족한 솜씨로 또 올려봅니다.

사연신청 / 방송소감

 

주시는 곡이 있어 부족한 솜씨로 또 올려봅니다.

왕곰선생 0 1403
십자가 다리에서


저 건너편으로
놓인 다리가
나를 건너가라 한다.
값없이 세도 없이
나를 건너가라 한다.

다리 아래 보이는 거친 물결과
내 몸을 흔드는 거센 바람이
나를 두렵게 하지만

저 앞에 서 계신 그분이
내 등 뒤에 서 계신 그분이
나를 굳게 잡아
발걸음 옮기게 하신다.

(후렴)
한 걸음
또 한 걸음
앞선 발자국 위를 덮으며
나아간다.

한 걸음
또 한 걸음
구멍 난 그 발자국 따라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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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밝은 율동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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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언제쯤 끝이 올까
이 무거운 돌
굽어가는 허리

차가운 물
깊어가는 물 위로
힘겹게 돌을 올린다.

뒤돌아보면 함께 돌을 든 사람들
지치고 피곤한 표정 그 뒤로
기쁨과 감사의 표정들이 있네
우리의 찬송 넘치네

할렐루야
우리의 믿음 따라
만들어질 저 다릴 건널 이들 보며

기뻐하실 우리 주님 기대하리라
모든 영광 주께 돌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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