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찬양 가사 올려봅니다~
왕곰선생
테마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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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8 14:16
1. 사순절 지나면서 썼던 가사입니다.
<<비가(悲歌)>>
내 앞을 앞서간 발자국
발자국 사이사이 핏자국
그 옆에 질질 끌린 십자가 흔적
십자가 못계단 오른 그 자리
하늘에서 비가 내린다.
침묵이 내린 빗방울 안에 담긴
내 아들 내 아들 내 아들
소리없는 아버지의 외침이
내 영혼을 흔들어
십자가 붙들게 해
아버지 내 아버지
버렸으나 버리지 않으신
스스로 못박으사
다 이루신 사랑
하늘에서 비가 내린다.
===============================================
2. 코로나에 걸렸을 때 누워있다가 적게 된 가사입니다.
찬송가가 중간에 섞여 있습니다.
<<와병(臥病)>>
육신의 광야
병상에 누워
하릴없이 느껴지는
찢어진 폐부의 고통
뜨거움 속의 냉랭함 속에서
낯선 천장 대신
보다높은 하늘 보게 되었다.
매마른 입술을 열어
갈라진 목의 숨으로
찬송하게 하시니
그 은혜가 복되도다.
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송하게 하소서
한량없이 자비하심
측량할 길 없도다.
연약함 고통 속에서
주의 손 잡게 하시고
동행하여 주시니
그 사람이 참되도다.
천사들의 찬송가로 나를 가르치소서
구속하신 그 사랑을 항상 찬송합니다.
===========================================
3. 저는....16년 동안 이명에 시달려 왔습니다만...이명과 함께 묵상 중에 쓰게 된 가사입니다.
<<이명>>
어느 날부터 들려온 소리
모든 소리 속에 섞여 들어오는
고독 속에 있어도
침묵 속에 있어도
두 귀를 틀막아도
온 신경을 타고 들어와
내 뇌수를 깨워
일어나 하늘 바라보게 하네.
주의 말씀이라
주의 말씀이라
막힌 마음을 관통해
그 소리가 내 삶을 흐르게 하시네
주의 소리가 온땅 가득하네.
주의 말씀이라
주의 말씀이라
주의 소리가 가득해
그 말씀이 내 삶을 푸르게 하시네
주의 소리가 내삶 기쁨되도다.
Bridge.
끊임없이 들려오는 찔림이지만
그 찔림이 내 영을 풍족하게 하고
주님의 소리에 내가 반응해
그 말씀이 꽃피게 하시네
==========================================
3. 아이들의 옷을 찾다가 받은 가사입니다.
<<1월9일 주일 아침>>
(내레이션)
1월 9일, 주일 아침. 둘째 아이의 청바지를 찾다가 아이 서랍장 안에서 찾지 못하고, 아내가 다른 옷 보관함에서 찾아준 청바지를 아이에게 입혔다. 그리고 가뿐하게 고개를 들어보니 옷장 위 옷걸이에 매달린 둘째 아이의 청바지들. 무려 두 개.
아아...땅의 복을 찾다 하늘의 복을 찾지 못하는 나의 삶이 눈에 확 들어왔다.
주여. 하늘의 복을 찾을 수 있도록 내 눈을 열어 하나님을 보게 하소서.
(노래)
주일 아침 아이의 옷을 찾으며
도저히 찾지 못했던,
내 아내에게 건네받은
청바지 한 장을 입혀놓고 좋아했었지
일어서서 돌아본 옷장 위엔
새로 세탁된 아이 청바지 두 장
땅 위만 보다가 찾지 못했던
저 하늘 위의 복을 알게된
주일 아침.
============================================================
4. 침묵 속에 있을 때 심장소리가 엄청 크게 들리곤 하죠. 그때 받은 가사입니다.
<<심장이 뛴다>>
주님 귀에 기억된
내 작은 심장 소리
하나님 숨결 담아
쉼 없이 움직여
멈추라 하실 때
멈추겠지만
내 심장은
당신의 것이니
심장이 뛴다
숨결을 담고
사랑이 달려
너와 나를 찾아서
멈추라 하실 때
멈추겠지만
내 심장은
당신의 것이니
====================================
5. 부활절을 지나며 받은 가사입니다.
<<Resurrection(부활)>>
(고린도전서 15장)
1. 태초에 말씀이 있었고
말씀은 생명이 되어
십자가에서 생명 나눠주시고
다시 살아나신 첫 열매 되셨네
2. 오래 전 하나님의 약속
널 잊지 않겠다 하신
십자가에서 사랑 흘려주시고
믿는 자들에게 직접 증거되셨네.
(후렴)
헛된 것이 헛되지 않게
썩은 것이 썩지 않게 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권세.
다 줬으나 더 넘치게 되는
하나님 사랑
그 생명의 열매
=======================
6. <<나도 나를 모릅니다만 오직 한 가지 당신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건 알아요>>
나도 나를 모릅니다만
오직 한 가지 당신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건 알아요.
그런데
자꾸 잊어요.
소중한 마음인데
당연해서일까
잔별처럼
잔불처럼
희미한 온기에
삶을 부비다가
익숙하다 못해
같아져 버리지만
잊지 않기를
조금은 낯설기를
낯섦이 삶의 소중함 되어
모름조차도
잔불에 옮겨붙은 뜨거움 되기를
내 마음이 사랑인지 아닌지
나도 잘 모릅니다만
오직 한 가지
당신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건 알아요.
<<비가(悲歌)>>
내 앞을 앞서간 발자국
발자국 사이사이 핏자국
그 옆에 질질 끌린 십자가 흔적
십자가 못계단 오른 그 자리
하늘에서 비가 내린다.
침묵이 내린 빗방울 안에 담긴
내 아들 내 아들 내 아들
소리없는 아버지의 외침이
내 영혼을 흔들어
십자가 붙들게 해
아버지 내 아버지
버렸으나 버리지 않으신
스스로 못박으사
다 이루신 사랑
하늘에서 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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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로나에 걸렸을 때 누워있다가 적게 된 가사입니다.
찬송가가 중간에 섞여 있습니다.
<<와병(臥病)>>
육신의 광야
병상에 누워
하릴없이 느껴지는
찢어진 폐부의 고통
뜨거움 속의 냉랭함 속에서
낯선 천장 대신
보다높은 하늘 보게 되었다.
매마른 입술을 열어
갈라진 목의 숨으로
찬송하게 하시니
그 은혜가 복되도다.
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송하게 하소서
한량없이 자비하심
측량할 길 없도다.
연약함 고통 속에서
주의 손 잡게 하시고
동행하여 주시니
그 사람이 참되도다.
천사들의 찬송가로 나를 가르치소서
구속하신 그 사랑을 항상 찬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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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저는....16년 동안 이명에 시달려 왔습니다만...이명과 함께 묵상 중에 쓰게 된 가사입니다.
<<이명>>
어느 날부터 들려온 소리
모든 소리 속에 섞여 들어오는
고독 속에 있어도
침묵 속에 있어도
두 귀를 틀막아도
온 신경을 타고 들어와
내 뇌수를 깨워
일어나 하늘 바라보게 하네.
주의 말씀이라
주의 말씀이라
막힌 마음을 관통해
그 소리가 내 삶을 흐르게 하시네
주의 소리가 온땅 가득하네.
주의 말씀이라
주의 말씀이라
주의 소리가 가득해
그 말씀이 내 삶을 푸르게 하시네
주의 소리가 내삶 기쁨되도다.
Bridge.
끊임없이 들려오는 찔림이지만
그 찔림이 내 영을 풍족하게 하고
주님의 소리에 내가 반응해
그 말씀이 꽃피게 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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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이들의 옷을 찾다가 받은 가사입니다.
<<1월9일 주일 아침>>
(내레이션)
1월 9일, 주일 아침. 둘째 아이의 청바지를 찾다가 아이 서랍장 안에서 찾지 못하고, 아내가 다른 옷 보관함에서 찾아준 청바지를 아이에게 입혔다. 그리고 가뿐하게 고개를 들어보니 옷장 위 옷걸이에 매달린 둘째 아이의 청바지들. 무려 두 개.
아아...땅의 복을 찾다 하늘의 복을 찾지 못하는 나의 삶이 눈에 확 들어왔다.
주여. 하늘의 복을 찾을 수 있도록 내 눈을 열어 하나님을 보게 하소서.
(노래)
주일 아침 아이의 옷을 찾으며
도저히 찾지 못했던,
내 아내에게 건네받은
청바지 한 장을 입혀놓고 좋아했었지
일어서서 돌아본 옷장 위엔
새로 세탁된 아이 청바지 두 장
땅 위만 보다가 찾지 못했던
저 하늘 위의 복을 알게된
주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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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침묵 속에 있을 때 심장소리가 엄청 크게 들리곤 하죠. 그때 받은 가사입니다.
<<심장이 뛴다>>
주님 귀에 기억된
내 작은 심장 소리
하나님 숨결 담아
쉼 없이 움직여
멈추라 하실 때
멈추겠지만
내 심장은
당신의 것이니
심장이 뛴다
숨결을 담고
사랑이 달려
너와 나를 찾아서
멈추라 하실 때
멈추겠지만
내 심장은
당신의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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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부활절을 지나며 받은 가사입니다.
<<Resurrection(부활)>>
(고린도전서 15장)
1. 태초에 말씀이 있었고
말씀은 생명이 되어
십자가에서 생명 나눠주시고
다시 살아나신 첫 열매 되셨네
2. 오래 전 하나님의 약속
널 잊지 않겠다 하신
십자가에서 사랑 흘려주시고
믿는 자들에게 직접 증거되셨네.
(후렴)
헛된 것이 헛되지 않게
썩은 것이 썩지 않게 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권세.
다 줬으나 더 넘치게 되는
하나님 사랑
그 생명의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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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나도 나를 모릅니다만 오직 한 가지 당신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건 알아요>>
나도 나를 모릅니다만
오직 한 가지 당신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건 알아요.
그런데
자꾸 잊어요.
소중한 마음인데
당연해서일까
잔별처럼
잔불처럼
희미한 온기에
삶을 부비다가
익숙하다 못해
같아져 버리지만
잊지 않기를
조금은 낯설기를
낯섦이 삶의 소중함 되어
모름조차도
잔불에 옮겨붙은 뜨거움 되기를
내 마음이 사랑인지 아닌지
나도 잘 모릅니다만
오직 한 가지
당신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건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