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고 감사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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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고 감사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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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정석목사님과 하은자매님~
번개탄tv 중에서도 제가 가장 사랑하는 방송입니다. 웃고웃고 또 웃다가 은혜받는 귀한 시간 항상 감사합니다.
주님께 감사할 일이 두가지나 생겨 이렇게 글 남겨 봅니다.

첫번째는 까다로운 입맛의 우리 시아버님 때문에 시어머님이 많이 힘들어하세요.
소고기,돼지고기 등 닭고기를 제외한 모든 고기나 생선을 전혀 드시지 않고, 젓갈 들어간 김치도 드시지 않아요.
식당음식 안드시고, 병원음식은 아예 입에도 안되셔서 거의 아파도 입원도 못하는 실정입니다.
그런 분이 제가 해준 음식은 또 너무도 좋아하세요. 그중에 특히 닭육개장은 완전 좋아하시죠~
결혼하고부터 쭉 끓여드리고 있는데, 19년째 입니다. 이젠 육개장의 달인이 될 정도에요. 저희 교회에서도 인정했죠. ^^
그리고 지난 주말 시골에 일하러 가는 남편통해 육개장을 보내드렸는데, 고맙다고 5돈 금반지를 보내셨습니다.
물론 5돈 금반지도 좋았지만, 그것보다도 저의 마음 알아주시는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좋아할만 하죠? ^^

두번째는 지난 4월부터 우리 중고등 삼남매 은규은서은율이가 십일조 생활을  지키기로 약속하고 실천하는 중입니다.
어제 1일이라고 용돈받으니 바로 십일조 떼어서 저에게 주더라구요~
어찌나 기특하고 대견하던지..
말이 필요없이 저와 남편이 믿음의 본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하나님의 선한 일하심으로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시고 바르게 인도하여 주심에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늦잠자고 싶을텐데도 싫은소리 안하고 교회가서 예배드리고... 그저 이 모든것에 주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신청곡은 손경민의 "은혜", 조찬미의 "그들이 방주안에 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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